▲총재단과 회장단 임원들과 기념촬영(우측끝이 박종명)
지난 5월12일 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수원 광교산 아래 위치한 광교유소년 축구장에서
수원에 살고있는 충청도민들의 한마음 축제가 성대하게 열려 초대를 받고 참석해 보았다.
11시30분경에 행사장에 도착하니 이미 행사가 시작되어 서울에서 오신 충청향우회중앙회
곽정현 총재님과 윤석민 부총재도 참석하셨고 충청도민회 회장인 이도형 대회장의 대회
시작을 알리는 선서로 모든 행사가 절차에 의해 순조롭게 진행되었다.
넓은 운동장에는 수원 각동마다 향우회별로 마련 된 부스마다 참석한 향우들이 앉아서
점심식사를 하고 있는 시간대라 잔치집에 온 기분이 들었다.
운동장에서는 동대회 축구경기도 열리고 고향을 떠나 수원에 올라와서 사는 충청
인들이 매년마다 이떄쯤 만나 행사를 갖는 한마음 축제가 올해로 11회째라고 해서
그런지 참가한 향우들 모두가 흥겨워 보인다.
대회 참가 선수들의 각오를 선서하는 모습도 보이고 모든 행사가 이제는 짜임새가
있게 진행되어 행사장의 모습은 누구하나 흐트러진 모습도 안 보였다.
경기도 충청도민회 이도형 회장은 인삿말을 통해 화합의 한마당에 모인 충청도민들
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오늘 한마음 축제의 장에서 굳건한 각오와 다짐으로 충청
인의 기상을 드높여 보자고 하면서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신바람 나는 충청인들
향우회가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후 충청향우회 중앙회 곽정현 총재는 80이 넘으신 년세임에도 불구하고 30여개
부스마다 돌아 다니면서 충청인들의 단합을 호소하면서 향우들과 부라보도 하신다.
또한 충청인들의 모임은 나라사랑, 고향사랑, 향우사랑,을 기본정신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도 하시면서 대전, 세종, 충남, 충북,출신 700만 향우들이 모인 향우회라고 간단한
소개와 함께 많은 향우들과 만나시는 모습이 열정적으로 보였다.
나 자신도 충북출신이라 이 모임에 초대를 받아 가 보았는데 안내 책자에 소개된 조직
을 보니 시민들이 100만이 넘는 수원시라 그런지 향우회 조직의 규모가 대단하였다.
매년 열리고 있는 충청인의 한마음축제 행사장에서 충청인들의 단합된 모습을 느낄 수
있었는데 행사장에 마련된 점심 식사도 각 지역마다 준비 된 음식들로 해결 식사하는
모습도 질서정연하게 먹는 모습을 보니 흥겨우면서도 차분한 행사장 분위기다.
나는 그동안 수원에 살면서도 이렇게 큰 향우회가 있는 줄도 모르고 바쁘게만 살아
왔는데 향우 회원들간에 매달 산행도 하고 자주 만나다 보니 고향의 인심이 느껴진다.
요즘 사회전반에 걸쳐 갈등도 심화되고 안좋은 일들이 너무 많아 안타까운 모습인데
고향 향우들이 모여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보니 이런 향우회가 많이 생기고 발전되어
삭막해 진 국가 전반 분위기에 일조하여 정이 많은 사람들이 모여사는 도시분위기를
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매일 방송을 통해 전해지는 뉴스가 너무나 안 좋은 내용들이 많은 시점에 오랜만에
고향 냄새가 물씬 풍기는 행사장 분위기가 옛날 순박했던 민심을 보는 기분이 들고 옛날
운동회 할적에나 보았던 기부금 낸 금액을 적은 쪽지들이 걸린 풍경들이 정겨워 보였다.
▲무대위에 상패트로피와 경품도 많이 준비 된 푸짐한 행사다
▲ 대회장앞에서 대회 참가선수 대표가 선서하는 모습
▲대회 시작을 선언하는 이도형 회장 모습
▲ 참석자들 일부는 단체 기념사진도 찍었다.
▲ 행사장 내빈들 기념촬영
▲ 축구경기 시작을 알리는 시축에 나선 임원들
▲ 충청도민회 사무총장 홍춘선 수원 궁전한식당 사장
행사장에서 나에게 친절하게 대해준 홍춘선 사무총장은 수원 남수동 화성행궁 건너편에 있는
간판이 궁전한식당인데 수원에서 소문이 자자한 식당이기에 나도 한번 모임이 있어 가 보았는데
고급 한정식 메뉴에 다양한 반찬들과 함께 제공되는 한식요리가 일품인 고급식당 주인이다
몇번 만나보니 친절한 매너가 이번처럼 큰 행사에 많은 향우들이 참석하게 만든 원동력이 된
충청도민회 사무총장으로 수고하고 있는데 친절하게 대해 주어 고마운 마음에 소개해 본다
▲각 부스를 돌면서 향우들과 만나는 임원들 모습
▲기부금을 낸 사람들 명단이 적힌 쪽지들이 보여 정겨워 보였다.
▲ 이도형 도민회장과 곽정현 총재
▲각 향우회마다 함께 축배 친목을 도모하는 모습
▲ 곽정현총재 고향 충남 예산군 향우들과 기념촬영
▲충청향우회중앙회 윤석민 부총재 곽정현 총재(右)
▲ 총재님과 회장단 함께 기념촬영한 향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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