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여행기

[스크랩] 박종명 이이선 필리핀 따가이따이 따알화산 구경하고 왔어요

종명이 2014. 8. 1. 18:18

▲ 따알화산을 배경삼아 정상에서 아내 이이선과 

 

칠리핀 여행 3일째 되는 날 우리는 클럽 푼타푸에고 리조트서 자고 아침일찍

마닐라 여행중에 꼭 한번  가 보아야 한다는 관광명소 따가이따이로 갔다.

 

▲배를 타기전 선착장에서 바다를 배경삼아 기념촬영 

 

마닐라에서 자동차로 1시간 30분정도 거리에 있는 따가이따이는 해발 고도가
700m 정도인데 따알화산 주변으로 넓은 호수가 아름다워 유명한 휴양지다.

 

 

▲ 한국 주인이 운영하고 있는 선착장

 

 

▲ 선착장에서 본 필리핀 개모습

 

선착장이 있는 해변에 타고 간 차를 주차하고 주변을 돌아 보면서 잠시 휴식을
취한 다음 그곳에도 한국인이 배를 가지고 영업을 한다고 주인을 소개해 주어
리조트 주인과 기념촬영을 해 보았다.

 

 

▲따가이따이 해변 리조트 한국인 사장과

 

이번 여행중 필리핀 현지에서 한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한국인이 직접 운영
하는 업소를 방문해 보고 외국에서 성공한 한국인들을 만나면 기분이 좋았다.

 

 

▲ 이배는 인원이 많을때 운행하는 배다

 

잠시후 선착장으로 안내되어 따알화산이 있는 곳으로 배를 타고 이동하기
위해 배에 올라타니 구명조끼를 선주가 주기에 입고는 좌석에 앉았다.

 

 

▲우리가 타고갈 보트 (기관 고장으로 못타고 간 보트)

 

그런데 선주가 배 시동을 걸고 출발하려고 했는데 시동이 안걸리고 배가

호수가운데로 밀려 들어 가 조금은 겁이 났었는데 끝내는 시동이 안 걸려

다른 배로 옮겨 탔는데 배가 좁아서 힘들고 조금 겁이 나기도 했다.

 

 

▲ 다른 보트로 갈아타고 건너갔다

 

힘들게 다른 배로 옯겨타니 출발 호수위를 달리니 더위가 싹 가시도록 시원

함에 한여름 피서철에 오래도록 기억 될 좋은 경험을 한 기분이 들었다.

 

 

▲ 타고 간 보트에서 바라 본 선착장


 

▲ 보트안에서 담아 본 풍경


 

▲ 건너편 선착장 모습이 보인다

 

▲ 말을타고 오를떄 주의사항 설명을 듣고 있다

 

건너편에 있는 따알화산을 오르기 위해 도착한 선착장에서 한국인이 운영

하는 업소라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아서 그런지 한국인이 말을 타고 산을

오를떄 주의 사항을 이해하기 쉽게 일러 주었다.

 

대합실을 나가 순서대로 말을 타는데 나는 처음 경험하는 승마라 조금 겁이
나서 카메라 가방을 등에메고 말등에 올라 타서 두손으로 잡고 오르는데도

길이 험해 중심잡기에 여념이 없어 사진촬영을 엄두도 못내 사진들이 없다.

 

▲ 아내 이이선 승마모습
 

▲ 박종명 본인 승마 모습이다.

말을탄 자신의 모습 사진을 못찍어 산 정상 근처에 가니 현지 카메라맨이

잠시 세우고 사진을 담는 포토죤이 있어서 우리도 포즈를 취해 찍고 정상

으로 올라 가니 찍은 사진을 액자에 넣어서 두개에 미화 10달러를 요구했다.​

필리핀에서는 요구액을 다 주면 손해본다는 정보를 알고는 액자를 뺴고서

5달러에​ 하자고 하니 안된다고 하기에 안산다고 하니 미화 5달러에 주었다.

그런데 동행한 다른팀은 우리보다 더싸게 사진을 흥정해 구입했다고 해서

좋은일하고 기분 상하는 결과가 되어 이런 가격방식은 고쳐야 될 문제같다​

▲ 말에서 내려 걷는 아내모습

정상이 가까이 보이는 지점에서 길이 더욱 험해 같이 동행안 아내가 말에서
낙마위기에 처해 가까스로 말에서 내려 걸아 가자고 해서 나도 내렸다.

 

그떄부터 카메라를 꺼내 사진을 담기시작 정상의 사진들을 찍을 수 있어
지금 생각하나 정상 근처 가까이 말에서 내린 경험이 더 잘된 느낌이 들었다.

 

▲ 길이 좁고 구불구불 힘든 길이다.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이 한국 조랑말처럼 생긴 말을 타고 따알화산 정상까지
오르는데 길이 자연 그대로의 길로 남아 있어 말등위에 올라타고 오르는데
떨어지지 않으려고 균형을 잡느라 너무나 힘들었다.

 

마부가 한사람씩 말고삐를 잡고 인도하는데 말위에서 몸의 균형을 잃으면

중심 중심 하면서 한국말로 작게 소리를 지른다.

 

참고로 어린 아아들은 마부가 말등에 함께타고 올라 가 누구가 탈 수 있어
그리 위험한 경우는 없는데 우리는 작은 말이 무더위에 힘들게 산을 오르고
다시 내려오는 과정이 작은 말에게 못할짓을 한 기분이 들어 이번여행 승마로
끝내고 다시는 안타고 싶은 경험이었다.

 

▲ 타알화산 정상 전지가 보인다

 

정상에는 세계에서 제일 작다는 화산이 있는데 따가이따이라는 화산의 분화구
에 다시 폭발이 일어나 작은 화산이 생겨났는데 이를 따알화산이라고 부른다.

 

 

▲골프채를 들고 다니면서 장사하는 현지 아주머니

 

정상에 오르니 휴식하는 말들도 많이 보이고 관광객들도 보였는데 정상에서

만난 이색적인 모습은 골프채를 들고 다니면서 한번 치라고 권유하였다.

 

 

▲ 골프 스윙을 하면서 기념촬영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그런데 공을 물속으로 빠지게 천지쪽으로 스윙을 하게 만들어 골프공들이

천지 물속으로 수장되는 모습이 먼 후일 문제가 될 소지가 있어 보인다.

 

산에 오르기전 가이드가 골프는 하지 말라고 부탁했는데 하는 모습이 보여

유명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 된 따알화산 보호 차원에서도 막아야 하겠다.

 

정상에 야자수 열매도 통쨰로 마실 수 있게 준비해 파는 모습도 보여 아직도

관광지로서 개발을 안해 원시적인 모습이 더욱 더 친근감이 가는 휴양지다.

 

 

 ▲ 내가 타고 간 백마와 마부

 

정상에서 구경을 하고 조금 내려오면 타고간 말 마주들이 우리들에게 찾아

서 내려갈적에는 말을 타고 내려갔는데 올라갈적에 타본 경험이 도움이

되어 그런지 마음의 여유가 생겨 마부와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내려왔다.

 

17세라는 나이의 마부는 내려가면서 간단한 한국말을 섞어가면서 코믹

하게 해 주어 두려운 마음을 덜어주었는데 힘들고 말들이 많아서 하루에

한번만 정상까지 말과 함꼐 올라갔다 온다는데 하산 후 2달러씩 주었다.

 

 


▲ 선착장 해변에 돌아와 기념촬영 이이선 모습


 

 ▲ 선착장 해변에 돌아와 기념촬영 박종명 모습

 

 

▲ 한식 뷔페음식이 차려진 식당모습

 

 처음에 출발한 선작장으로 구경하고 나오니 한국인 사장이 운영해 그런지

한국식 뷔페가 준비되어 있어 상추쌈에 한국식 쌀밥이 준비되어 있어서

고추장에 고추찍어서 한국식 잡채와 함께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

 

내일 여행 팍상한 폭포를 가기위해 마닐라 건물 스카이라운지에서 삼겹살

구이 저녁을 먹고 귀빈들이 머문다는 유명한 마닐라 호텔로 돌아와 잤다.

 

 

 

출처 : 박종명 이이선 지인들 사랑방
글쓴이 : 명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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